견물생심 뜻
한자성어는 비유적인 내용을 담은 함축된 글자로 상황, 감정, 사람의 심리 등을 묘사한 말로 일상생활이나 글에 많이 사용됩니다. 한문성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한자성어 '견물생심'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견물생심 한자
견물생심 (見物生心)
ㆍ 見 : 볼 견
ㆍ 物 : 만물 물
ㆍ 生 : 날 생
ㆍ 心 : 마음 심
견물생심 뜻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견물생심 유래
좋은 물건을 보면 누구나 그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뜻이다. 욕심은 인간의 본성이 사물을 접하면서 드러나는 자연적인 감정인 칠정(七情:喜怒哀樂愛惡欲) 가운데 하나이다. 물건을 보고 탐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동시에 이성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리 욕심이 나더라도 자신의 물건이 아니거나, 자신의 분수를 넘어서는 물건이면 더 이상 탐내지 않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견물생심은 욕심을 경계한 말이다. 무슨 일이든 지나치면 오히려 모자람만 같지 못하고(過猶不及), 달도 차면 기울게 마련이다(月盈則食). 욕심도 마찬가지다. 지나치면 오히려 화를 부르게 된다.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푼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제것만 중하게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사람으로선 차마 하지 못할 일이다.
이상으로 '견물생심 (見物生心)'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