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뜻

    한자성어는 비유적인 내용을 담은 함축된 글자로 상황, 감정, 사람의 심리 등을 묘사한 말로 일상생활이나 글에 많이 사용됩니다. 한문성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한자성어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한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ㆍ 修 : 닦을 수

    ㆍ 身 : 몸 신

    ㆍ 齊 : 가지런할 제

    ㆍ 家 : 집 가

    ㆍ 治 : 다스릴 치

    ㆍ 國 : 나라 국

    ㆍ 平 : 평평할 평

    ㆍ 天 : 하늘 천

    ㆍ 下 : 아래 하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뜻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는 몸이 닦여진 후에 집안이 가지런해지고 그 후에 나라가 다스려지고 그 다음에 천하가 화평해진다는 뜻입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유래

    유교 경전인 사서(四書) 중 하나인 《대학(大學)》에 나오는 말로, 이 책은 사람이 스스로 수양하여 덕을 갖추어 남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세상을 다스리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학문을 가르치고 있다.

     
     

    《대학》의 내용(內容)은 명명덕(明明德: 밝은 덕을 밝히는 일)·신민(新民: 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지어지선(止於至善: 지극한 선에 머무르는 일)의 3강령(三綱領)과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8조목(八條目)으로 정리 된다. 8조목을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사물의 이치가 이른[格物(격물)] 뒤에 아는 것이 지극해지고[致知(치지)], 아는 것이 지극해진 뒤에 뜻이 성실해지고[誠意(성의)], 뜻이 성실해진 뒤에 마음이 바르게 되고[正心(정심)],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 몸이 닦여지고[修身(수신)], 몸이 닦여진 뒤에 집안이 가지런해지고[齊家(제가)], 집안이 가지런해진 뒤에 나라가 다스려지고[治國(치국)], 나라가 다스려진 뒤에 천하가 화평해진다[平天下(평천하)]."

     
     

    앞서 격물·치지·성의·정심은 개인이 내면을 잘 다스려 올바른 심성을 갖출 수 있도록 수양하는 단계라면, 거기서 나아가 좋은 영향력을 남에게, 가정에, 세상에까지 미칠 수 있도록 하는 단계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유교에서 강조하는 수기치인의 구체적 내용으로 스스로 수양하여 인성을 갖춘 이가 가정을 잘 다스리면 그 나라 또한 평안하고 나아가 온 세상이 태평할 수 있다는 말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이상으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