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뜻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가화만사성'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화만사성

     

    가화만사성 한자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ㆍ 家 : 집 가

    ㆍ 和 : 화할 화

    ㆍ 萬 : 일만 만

    ㆍ 事 : 일 사

    ㆍ 成 : 이룰 성

     
     

    가화만사성

     

    가화만사성 뜻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은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가화만사성 유래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말이다. 가정은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공동체의 근간인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의심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 결국 서로 반목하게 된다.

     
     

    예부터 가정의 화목은 가정을 다스리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사회생활의 근본으로 중시되었다. 《대학(大學)》에서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를 8조목으로 삼아 집안의 다스림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격물부터 수신까지는 개인적인 것이고, 제가부터 평천하까지는 공동체를 말하는 것으로,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다. 《명심보감(明心寶鑑)》 치가(治家)편에도 "자식이 효도하면 양친이 즐거워하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는 말이 나온다. 또 조상이 덕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후손에게 경사가 따른다는 뜻의 한자성어 "적덕지가 필유여경(積德之家必有餘慶)" 역시 가화만사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밖에도 가정의 화목과 관련된 고사나 글 등은 유교 경전이나 서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효백행지본(孝百行之本)"이라 하여 효를 모든 행실의 근본으로 보는 것도 가화만사성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가화만사성

     

    이상으로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