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 뜻 읍참마속 유래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읍참마속'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읍참마속

     

    읍참마속 한자

    읍참마속 (泣斬馬謖)

    ㆍ 泣 : 소리없이 울 읍

    ㆍ 斬 : 벨 참

    ㆍ 馬 : 말 마

    ㆍ 謖 : 일어날 속

     
     

    읍참마속

     

    읍참마속 뜻

    읍참마속 (泣斬馬謖)은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읍참마속 유래

    '울며 마속(馬謖)의 목을 베다'라는 뜻으로 《삼국지(三國志)》의 〈촉지(蜀志)·마속전(馬謖傳)〉에서 유래된 말이다. 촉(蜀)나라의 제갈 량(諸葛亮)은 마속의 재능을 아껴 유비(劉備)의 유언을 저버리면서까지 중용하였으나, 마속은 가정(街亭)의 싸움에서 제갈 량의 명령과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우다가 패하였다. 이에 제갈 량은 마속을 아끼는 마음을 누르고 군율에 따라 목을 베어 전군의 본보기로 삼았다. 여기서 유래하여 읍참마속은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하게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읍참마속

     

    이상으로 '읍참마속 (泣斬馬謖)'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