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위복 뜻 전화위복 유래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전화위복'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화위복

     

    전화위복 한자

    전화위복 (轉禍爲福)

    ㆍ 轉 : 구를 전

    ㆍ 禍 : 재앙 화

    ㆍ 爲 : 위할 위

    ㆍ 福 : 복 복

     
     

    전화위복

     

    전화위복 뜻

    전화위복 (轉禍爲福)은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입니다.

     
     

    전화위복 유래

    《사기(史記)》 열전편(列傳篇) 〈관안(管晏)열전〉에 나온다. 관중(管仲)을 평하기를 다음과 같다고 하였다. “정치의 실재면에 있어, 번번이 화를 전환시켜 복으로 하고 실패를 전환시켜 성공으로 이끌었다. 어떤 사물에 있어서도 그 경중을 잘 파악하여 그 균형을 잃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리했다.”

     
     

    전국시대 합종책(合從策)으로 한(韓), 위(魏), 조(趙), 연(燕), 제(齊), 초(楚)의 여섯 나라 재상을 겸임하였던 소진(蘇秦)도 《전국책(戰國策)》의 〈연책(燕策)〉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고 한다. “옛날,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이 되게 했고[轉禍爲福], 실패한 것을 바꾸어 공이 되게 하였다[因敗爲功].”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로 힘쓰면 불행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이같은 의지력보다는 “전화위복이 될지 누가 알랴.”라는 말로 요행이 강조되어 쓰인다.

     
     

    전화위복

     

    이상으로 '전화위복 (轉禍爲福)'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