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뜻 결초보은 유래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결초보은'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자 의미
결초보은 (結草報恩)
ㆍ 結 : 맺을 결
ㆍ 草 : 풀 초
ㆍ 報 : 갚을 보
ㆍ 恩 : 은혜 은
결초보은 뜻
결초보은 (結草報恩)은 은혜가 사무쳐 죽어서도 잊지 않고 갚는다는 뜻입니다.
결초보은 유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유래한다.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진(晋)의 위무자(魏武子)는 병이 들자, 아들 위과(魏顆)에게 자신이 죽으면 후처, 즉 위과의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殉死:죽은 사람을 따라 죽는 풍습)를 면하게 하라고 유언하였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되어 정신이 혼미해진 위무자는 후처를 자살하도록 하여 죽으면 같이 묻어 달라고 유언을 번복하였다. 위무자가 죽은 뒤 위과는 정신이 혼미했을 때의 유언을 따르지 않고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를 면하게 하였다. 후에 위과가 전쟁에 나가 진(秦)의 장수인 두회(杜回)와 싸워 위태로울 때, 서모 아버지의 망혼(亡魂)이 나와 적군의 앞길에 풀을 잡아 매어 두회가 탄 말의 다리가 걸려 넘어지게 하여 두회가 사로잡히게 하였다. 이로써 위과는 위기를 모면하고 전쟁에서 살아 돌아왔는데 이를 두고 결초보은이라는 고사가 생겼다.
이상으로 '결초보은' (結草報恩)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