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방관 유래 수수방관 뜻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수수방관'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수방관

     

    수수방관 한자

    수수방관 (袖手傍觀)

    ㆍ 袖 : 소매 수

    ㆍ 手 : 손 수

    ㆍ 傍 : 곁 방

    ㆍ 觀 : 볼 관

     
     

    수수방관

     

    수수방관 뜻

    소매에 손을 넣고 곁에서 보기만 한다는 뜻으로 관여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수수방관 유래

    해야 할 일에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것으로,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는 뜻의 오불관언(吾不關焉)과 비슷한 말이다.

     
     

    옛날에는 옷에 주머니가 거의 없었으므로 소매가 의복의 주머니 역할을 하였다. 아무런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가만히 있을 때나 날씨가 추운 날에는 주머니 대신에 소매에 손을 넣기도 하였다. "수수방관"은 소매에 손을 넣는다는 뜻의 수수(袖手)와 곁에서 바라보기만 한다는 방관(傍觀)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가까운 곳에서 큰 일이 일어났으나,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관심없이 팔짱을 끼고 바라보기만 한다는 뜻이다.

     
     

    우리 속담의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다"와 같은 뜻으로,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없는 태도를 보일 때 쓰인다. 어떤 해야 할 일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둔다는 말이다.

     
     

    수수방관

     

    이상으로 '수수방관 (袖手傍觀)'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