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야행 유래 금의야행 뜻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금의야행'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의야행

     

    금의야행 한자

    금의야행 (錦衣夜行)

    ㆍ 錦 : 비단 금

    ㆍ 衣 : 옷 의

    ㆍ 夜 : 밤 야

    ㆍ 行 : 다닐 행

     
     

    금의야행

     

    금의야행 뜻

    자기가 아무리 잘 하여도 남이 알아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금의야행 유래

    항우(項羽)가 한 말로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를 보면, 항우가 진(秦)나라를 쳐부수고 유명한 아방궁(阿房宮)을 비롯하여 모든 궁전을 모조리 불지른 다음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자, 부하 한 사람이 말하기를 “이곳 진나라 땅은 사방이 험한 산으로 막히고 땅이 기름지니 여기에 도읍을 정하면 천하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라고 권하였으나 항우는 불탄 그곳이 싫었고, 또 고향에 돌아가 뽐내고 싶은 마음에서 “부귀를 하고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다면 마치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누가 알아 줄 사람이 있겠는가(富貴不歸故鄕 如衣繡夜行 誰知之者)”라고 말한 데서 비롯되었다. 여기에는 의수야행(衣繡夜行)이라고 쓰여 있고 《한서(漢書)》에는 의금(衣錦)야행이라 쓰여 있는데, 이것이 나중에 변하여 금의야행이 되었다고 한다.

     
     

    금의야행

     

    이상으로 '금의야행 (錦衣夜行)'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