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감생심 뜻 언감생심 유래

    고사성어란 고사에서 유래된 한자어 관용어를 말합니다. '고사'란 유래가 있는 옛날의 일로 주로 역사적인 일을 가리키고, '성어'는 옛사람들이 만들어낸 관용어를 일컫는 말입니다.

    오늘은 고사성어 '언감생심'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언감생심

     

    언감생심 한자

    언감생심 (焉敢生心)

    ㆍ 焉 : 어찌 언

    ㆍ 敢 : 감히 감

    ㆍ 生 : 날 생

    ㆍ 心 : 마음 심

     
     

    언감생심

     

    언감생심 뜻

    어찌 감히 마음이 생긴단 말인가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해 볼 엄두도 못내는 경우에 쓰이는 표현입니다.

     
     

    언감생심 유래

    언감(焉敢)은 ‘어찌 감히’ 라는 뜻의 어조사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와 같은 감탄의 의미, 또는 ‘감히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할 수 없다’는 뜻의 부사어로 문장 앞에 붙여 쓰인다. 생심(生心)은 어떤 일을 하려고 마음 먹는 것을 의미한다.

     
     

    언감생심은 원래 한문에서 흔히 쓰인 표현으로 오늘날에도 같은 의미로 상용된다. 본래 향해야 할 목표나 성격과 다르게 일을 진행하는 경우, 턱없이 모자란 역량을 가지고 너무 원대한 꿈을 꾸는 것, 다른 의도를 가지고 못된 일을 꾸미는 경우 등에 쓰인다. 그런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되는데 그런 뜻을 품은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쓰이기도 하고,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어 형편이 어려워지는 것에 대한 자조적인 의미로도 쓰인다.

     
     

    비슷한 뜻으로 감불생심(敢不生心), 감불생의(敢不生意), 안감생심(安敢生心) 등이 있다.

     
     

    언감생심

     

    이상으로 '언감생심 (焉敢生心)'의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두산백과)